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적인 노후자금은 3억~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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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적인 노후자금은 3억~5억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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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3억~5억원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3억원 미만의 노후자금밖에 마련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할 결과 39.58%가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3억~5억원의 자금을 필요로 했다.

5억 이상이라는 응담도 37.50%로 높았으며 반면 1억~3억 미만은 16.67%, 5000만~1억원 미만은 4.17%, 5000만원 미만은 2.08%에 불과했다.

그러나 66.67%는 현실적으로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5.42%는 현실적으로 모을 수 있는 노후자금은 1억~3억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3억~5억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10.41%에 불과했다.

이외에 5000만원 미만(25.0%),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16.67%), 5억원 이상(12.50%) 순이었다.

현재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방법으로는 39.58%가 은행저축·적금을 꼽았고 각종 연금(18.74%), 보험(10.42%), 부동산(8.34%), 펀드·주식(6.25%), 퇴직금(4.17%) 순이었다. 반면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도 12.50%에 달했다.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절반이 넘는 54.17%가 돈을 꼽았다. 건강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31.25%, 마음의 여유라고 답한 직장인은 14.58%였다.

또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노후생활에 대해서는 창업 또는 개인사업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31.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가롭게 전원생활을 하는 것(27.08%), 세계여행을 하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25.0%), 학업을 계속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6.25%), 골프 등 여유를 즐기며 호화롭게 생활하는 것(4.17%), 실버타운에서 자식의 부양 없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4.17%), 자녀 및 손주들과 오순도순 사는 것(2.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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