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서 여객·화물 운수권 증대 합의
상태바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서 여객·화물 운수권 증대 합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22 0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주 1450석(현 아시아나 운항좌석수 기준 주 5회)으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횟수제로 변경하고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7회까지, 인천~알마티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은 주 14회까지 증대(총 주 21회)한다.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은 주 20회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운수권 증대와 동시에 운수권의 설정형식을 좌석수제에서 운항횟수제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의 효율적인 기재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상대국 내 목적지 개수 제한과 취항 가능 항공사 개수 제한도 폐지해 항공사들이 수요에 맞춰 더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여객·화물 운수권의 대폭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