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비…바람도 강하게 불어
상태바
[날씨]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비…바람도 강하게 불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3.22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요일인 22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23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충청권·전라권서부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까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mm, 강원내륙·산지 10~40mm, 강원동해안 5~20mm, 충북북부 10~40mm, 대전·세종·충남·충북중·남부 5~20mm, 광주·전남·전북 5~20mm,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5~20mm다.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21일 오후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23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때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대부분 해안 지역과 전북내륙·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남부·충북·경상권·일부 전남동부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