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국제협력 분야 미래 인재 모집
상태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국제협력 분야 미래 인재 모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3.1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국제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8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협력해 국제기구와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슈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사업을 운영해왔다.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전·현직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 국제관계분야 전문가 등 국내외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교육과정부터 2주 간의 해외 현장학습과 국제기구 진출 시 정착 지원금까지 지원하는 체계적인 국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운영된 OGA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명의 수료생 중 88명이 42개국 58개 국제기구와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OGA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GCF),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이주기구(IOM),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세계 곳곳에 진출했다.

재단은 기존 진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와의 협력을 통해 2023년도부터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Advanced Programme on Human Rights and Sustainable Development(APOHS)”를 새롭게 도입해 수료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고 경력 개발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화과정으로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을 포함한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2주간 UNRISD, IOM, UNHCR,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등 제네바 현지의 유엔 종사자들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턴십 기간에 정착 지원금을 3개월간 지원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8기는 30명 선발 예정으로 국제기구와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생과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 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