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7년 만에 S&P 신용평가 등급 A+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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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7년 만에 S&P 신용평가 등급 A+ 상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3.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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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사옥.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 사옥.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 신용평가 전문기관 S&P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S&P는 국내 보험사의 신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고 개정된 자본평가모델 하에 DB손해보험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결정의 세부 요인으로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U/W 전략,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ALM 관리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DB손해보험은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과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대외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과 자본안정성 강화를 통해 AA-등급으로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과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2023년 8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 A.M.Best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돼 재무 건전성 등급(FSR) ‘A+(Stable)’, 채무이행 등급(ICR) ‘aa-(Stable)’, 등급 카테고리 ‘Superior’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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