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곳곳 짙은 안개…오후부터 남부지방 비
상태바
[날씨] 오전까지 곳곳 짙은 안개…오후부터 남부지방 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3.04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인 4일 전국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전남권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충청권·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에 비가 시작돼 5일 새벽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로 비(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된 후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cm, 강원북부동해안 1~3cm, 경북북동산지 1~5cm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제외) 5mm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30mm, 강원내륙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10mm, 전남남해안 10~3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10~30mm,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내륙 5~20mm,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20~60mm다.

이번 강수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로 내리겠지만 강원산지와 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의 풍랑특보는 06시를 기해 해제되겠다.

또한 오후부터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