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충청권남부·남부지방 눈 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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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충청권남부·남부지방 눈 또는 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2.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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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제주도에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부터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해안·경남남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높은 산지)·전북동부(높은 산지) 1~3cm, 경남서부내륙(높은 산지) 1~5cm, 경북북동산지·경북남서내륙(높은 산지) 1cm 내외, 제주도산지 3~8cm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mm 내외, 광주·전남 5~20mm, 전북 5mm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mm, 대구·경북 5~10mm,/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10~40mm다.

남부내륙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6~9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남은 오후에, 대전·충북·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앞바다와 그 밖의 남해먼바다·서해남부남쪽먼바다, 밤부터 그 밖의 서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서부·제주도는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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