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내달 4일 ‘2024 세시울림 입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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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내달 4일 ‘2024 세시울림 입춘’ 행사 개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1.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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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2024년 입춘을 맞이해 오는 2월4일 오전 10시부터 한옥마을 정문 입구에서 ‘2024 세시울림 입춘’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입춘은 24절기의 시작으로 우리 조상들은 ‘입춘’을 한 해의 새로운 기운이 드는 날로 여겨왔다. 좋은 기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구절인 ‘입춘대길(立春大吉)’, 맑은 날과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의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정성스럽게 적은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세시풍속 행사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매년 입춘 시민 한 팀을 초청해 ‘입춘첩 붙이기’ 시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갑진년(1964년)에 태어난 시연자가 포함된 팀이 한복을 입고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 입춘첩을 붙인다.

또한 ‘남산골 입춘문예’에서 선정된 시민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5개의 문구를 입춘첩으로 제작해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다섯 채 대문에 1년간 전시한다.

‘남산골 입춘문예’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5개 문구는 31일 공식 누리 소통망(SNS)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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