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알핀 미래형 전기 핫해치 A290 최적화 전용 타이어 3종 공급
상태바
미쉐린, 알핀 미래형 전기 핫해치 A290 최적화 전용 타이어 3종 공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1.3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290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 [미쉐린 제공]
A290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 [미쉐린 제공]

미쉐린은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이 개발 중인 미래형 핫 해치 전기차 A290에 최적화된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쉐린 그룹과 알핀의 기술 협력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알핀의 경량 스포츠 모델인 A110 개발 당시부터 타이어와 관련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몇 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A290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규격을 설계했다.

필립 크리프 알핀 CEO는 “브랜드의 핵심 특징인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과 주행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알핀의 첫 전기차 모델 A290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어의 회전저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타이어 개발은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경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차량의 주행거리를 보장하면서 순간적으로 높아지는 토크에 대한 무게 분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3.99m 길이의 알핀 A290은 한층 새로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결합됐다. 짧은 휠 베이스는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더 넓어진 트랙은 제동 시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한다. 특히 트랙을 넓게 조정해 트레드의 단면을 15% 이상 늘려 지면과의 표면 접촉이 225mm 폭으로 증가됐다.

알핀 A290에는 19인치 사이즈의 미쉐린 전용 타이어 3종이 공급된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접지력·수명·주행거리를 결합해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여름용 스포츠 타이어이며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S5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A290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여름용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한 미쉐린 파일롯 알핀 5는 다양한 겨울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접지력을 갖춘 겨울용 타이어다.

알핀 A290 전용 마킹 타이어는 차량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이 타이어는 측면에 있는 고유의 마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수명 주기 동안 교체 시 본연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보장한다. 이번 알핀 전용 마킹 타이어는 브랜드가 향후 선보일 순수 전기차 프로젝트 ‘드림 개러지’의 모든 차종에 장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