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96만2000명 주택 매입…평균 주택가액 3억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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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96만2000명 주택 매입…평균 주택가액 3억1500만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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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주택을 새로 소유한 사람은 9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가구의 평균 주택수는 1.34호,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1500만원, 1호당 평균 주택면적은 86.7㎡, 가구주 평균 연령은 56.8세, 평균 가구원수는 2.58명이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전체 주택 1915만6000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43만2000호로 85.8%를 차지했다.

개인 소유 주택수는 전년(1624만2000호)보다 19만호(1.2%) 증가했지만 비중은 전년(86.3%)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개인이 단독 소유한 주택과 2인 이상 공동 소유한 주택의 비중은 각각 86.7%, 13.3% 차지했으며 공동소유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중 주택소재지와 동일한 시·도 내의 거주자(관내인)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86.4%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30만9000명으로 22만명(1.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828만1000명(54.1%), 여성 702만9000명(45.9%)으로 여성 소유자 비중은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5.2%를 차지하고 60대(22.1%), 40대(21.7%), 70대(11.7%), 30대(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 1530만9000명이 소유한 주택수는 1643만2000호이며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1인당 평균 소유주택수는 1.07호로 전년(1.08호)보다 감소했다.

주택을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체 소유자의 85.1%(1303만5000명)이며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4.9%(227만5000명)로 비중이 2020년부터 줄었다.

2건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20.1%), 충남(17.8%), 세종(17.3%) 순이며 낮은 지역은 인천(13.5%), 광주(13.6%), 서울(14.0%) 순이었다.

일반가구 2177만4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223만2000가구(56.2%)로 1.4% 증가했고 무주택 가구는 954만1000가구로 나타났다.

주택을 1건만 소유한 가구는 907만9000가구로 74.2%를 차지했으며 2건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315만4000가구로 25.8%를 차지했다.

주택 소유가구의 평균 주택수는 1.34호,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1500만원, 1호당 평균 주택면적은 86.7㎡, 가구주 평균 연령은 56.8세, 평균 가구원수는 2.58명이었다.

일반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56.2%로 전년과 유사했다.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64.2%), 경남(62.9%), 전남(61.3%) 순이었으며 낮은 지역은 서울(48.6%), 대전(53.0%), 제주(55.6%)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특성별로는 가구주 연령대가 70대인 가구(70.4%), 가구원수는 5인 이상인 가구(74.8%), 세대구성은 3세대 이상인 가구(79.6%)에서 높게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주택 자산가액 기준 10분위별 현황은 상위 분위의 가구에서 평균 소유주택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1600만원, 평균 소유주택수는 2.41호였으며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000만원, 평균 소유주택수 0.98호였다.

2021년 대비 2022년 주택 소유건수가 증가한 사람은 96만2000명이며 소유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65만2000명이었다.

2021년 무주택자(3513만3000명) 중 2022년 유주택자는 68만6000명(2.0%), 2021년 유주택자(1436만5000명) 중 2022년 무주택자는 37만3000명(2.6%)이었다.

1건 소유(1215만명)에서 2건 이상으로 변경된 사람은 21만5000명(1.8%), 2건 이상 소유(221만5000명)에서 1건으로 변경된 사람은 21만명(9.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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