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전월 대비 19.7%,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484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40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773대), 폭스바겐(2700대), 아우디(2137대), 포드(757대), 토요타(39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의 중·소형이 8052대(54.2%)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4782대(32.2%), 3000cc~4000cc 미만 1572대(10.6%), 4000cc 이상 대형은 443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82대(82.8%), 일본 1450대(9.8%), 미국 1117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3대(69.8%), 가솔린 4096대(27.6%), 하이브리드 390대(2.6%)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이 809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7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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