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시중금리 인상 우려에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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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7%↑…시중금리 인상 우려에 상승폭 축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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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금리 인상 우려와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주요 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7% 올라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종로구가 무악동·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0.14% 오른 가운데 용산구(0.13%)는 이촌동·이태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전농동·답십리동·장안동 선호단지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동·내발산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문래동·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성북구(0.10%)는 길음동·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10%)는 장지동·문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동·상일동 신규아파트 위주로, 관악구(0.10%)는 봉천동·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08%)는 공덕동·성산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7%→0.04%)의 상승폭이 줄었고 경기(0.16%→0.11%) 역시 오름폭이 축소됐다.

인천 미추홀구(-0.09%)는 용현동·주안동 구축 위주로, 동구(-0.04%)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송림동·화수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15%)는 운서동·중산동 위주로, 서구(0.12%)는 마전동·청라동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구리시(-0.02%)는 갈매동·토평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과천시(0.32%)는 부림동·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30%)는 호계동·관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시 수정구(0.26%)는 창곡동 위례신도시 위주로, 안산 단원구(0.25%)는 고잔동·선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부천시(0.23%)는 소사본동·상동 정비사업 진행 지역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2%→0.03%) 올랐고 8개도(0.04%→0.03%)는 상승폭이 줄었다.

대구는 0.08% 상승했다. 동구(0.16%)는 숙천동·동호동·괴전동 위주로, 달서구(0.13%)는 월성동·상인동·진천동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08%)는 수성동·상동·두산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는 0.03% 상승했다. 동구(0.0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학동·계림동 위주로, 광산구(0.05%)는 쌍암동·운남동 위주로, 남구(0.04%)는 임암동·행암동 효천지구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아름동·나성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하락이 혼재하며 지난주(0.15%) 상승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0%)·강원(0.07%)·경북(0.06%) 등은 올랐고 경남(0.00%)은 보합, 전남(-0.02%)·부산(-0.02%)·제주(-0.01%)는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라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지역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상승·하락 거래가 혼재돼 나타났다.

성동구(0.22%)는 금호동·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강동구(0.20%)는 상일동·명일동 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동·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홍제동·북아현동 선호단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응암동·녹번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당산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방이동·장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13%)는 염창동·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1%)는 고척동·구로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3%→0.10%)의 상승폭이 줄었고 경기(0.29%→0.21%) 역시 오름폭이 축소됐다.

인천 중구(0.23%)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운남동·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1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원당동·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17%)는 간석동·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연수구(0.15%)는 선학동·동춘동·옥련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하남시(0.52%)는 감이동·창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시(0.50%)는 산척동·청계동·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성남 분당구(0.49%)는 이매동·서현동·금곡동 구축 위주로, 안산 상록구(0.48%)는 사동·건건동 대단지 위주로, 광명시(0.39%)는 철산동·광명동·소하동 위주로, 부천시(0.38%)는 소사본동·상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3%→0.02%)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8개도(0.03%→0.02%) 또한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대전은 0.10% 상승했다. 유성구(0.14%)는 지족동·상대동 신축 위주로, 중구(0.13%)는 용두동·태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12%)는 대동·판암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2% 올라 지난주(-0.01%)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달서구(0.07%)는 월성동·상인동 대단지 위주로, 달성군(0.06%)는 현풍읍·다사읍 신축 위주로, 수성구(0.02%)는 범어동·상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보람동·고운동·소담동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며 0.17%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강원(0.05%)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제주(-0.01%)·부산(-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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