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3%↑…7주 연속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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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3%↑…7주 연속 상승세 지속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7.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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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지난주(0.04%)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7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보합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도 지속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0.21% 올랐고 서초구(0.12%)는 반포동·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개포동·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8%)도 염리동·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04%)는 금호동·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북구(-0.11%)는 미아동·번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동·중림동 위주로, 노원구(-0.05%)는 공릉동·하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며 강서구(-0.03%)는 방화동·가양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5% 상승했고 경기는 0.04% 올랐다.

인천 동구(-0.13%)는 송림동·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동·숭의동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연수구(0.19%)는 송도동·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1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운서동·중산동 위주로, 서구(0.06%)는 청라동·석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양주시(-0.20%)는 덕계동·덕정동 위주로, 의정부시(-0.19%)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으로 용현동·민락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17%)는 백석동·식사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과천시(0.41%)는 급매물 소진 후 부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남시(0.33%)는 풍산동·신장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26%)는 남사읍·이동읍 위주로 개발호재 영향이 지속되며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6% 떨어졌고 8개도는 0.04% 내렸다.

대구는 0.10% 하락했다.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달성군(0.28%)은 다사읍·화원읍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지만 달서구(-0.19%)는 송현동·도원동 구축 위주로, 동구(-0.15%)는 용계동·신기동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7% 하락했다. 동구(-0.28%)는 좌천동·범일동 신축 위주로, 서구(-0.18%)는 서대신동·동대신동 위주로, 영도구(-0.16%)는 봉래동·동삼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어진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1%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0%)·충남(0.00%)은 보합, 제주(-0.09%)·전남(-0.09%)·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소진에 따른 일부상승거래가 존재하는 반면 매물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지역이 혼재돼 나타나고 있다.

송파구(0.18%)는 장지·문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15%)는 신정동·목동 학군지역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신길동·당산동 선호단지 위주로, 강동구(0.11%)는 고덕동·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07%)도 공덕동·도화동 위주로, 용산구(0.06%)는 도원동·이촌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5%)는 옥수동·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강북구(-0.09%)는 번동·수유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4%)는 신규 공급 영향을 받는 상계동·중계동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3% 하락했고 경기는 0.02% 상승했다.

인천 미추홀구(-0.26%)는 주안동·용현동 구축 위주로, 동구(-0.06%)는 송현동·송림동·만석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07%)는 중산동·운서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0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 양주시(-0.81%)는 덕정동·덕계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이천시(-0.41%)는 부발읍·증포동 중저가 위주로, 의정부시(-0.32%)는 낙양동·용현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했지만 하남시(0.57%)는 망월동·신장동 신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43%)는 서현동·이매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시(0.33%)는 청계동·오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29%)는 창곡동·단대동·신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9% 떨어졌고 8개도는 0.05% 내렸다.

대구는 0.16% 하락했다. 수성구(-0.23%)는 범물동·지산동 위주로, 북구(-0.19%)는 복현동·침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달성군(-0.16%)은 화원읍·다사읍 위주로 떨어졌다.

울산은 0.12% 하락했다. 동구(-0.42%)는 서부동·동부동 구축 위주로, 북구(-0.08%)는 산하동·천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구(-0.08%)는 신정동·옥동·달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동·다정동 신축 위주로 0.18% 오르며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00%)·강원(0.00%)·충북(0.00%)은 보합, 전남(-0.09%)·제주(-0.08%)·충남(-0.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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