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에 임대보증금 3000만원 무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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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에 임대보증금 3000만원 무이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4.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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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통근 시간 절감을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장거리 출·퇴근 직원의 주거와 근무환경을 개선해 젊은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주거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보증금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임직원으로 경기도 내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아파트·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1실당 최대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0실까지 지원 가능하다. 총 9억원의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중복 수혜 발생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경과원으로 다시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도 100%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할 비용은 없다.

경과원은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 19개사 34실(명)에 8억9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3개사 298명에게 56억35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판교의 젊은 근로자들이 주거 안정과 출·퇴근 시간 절약 등 한층 안정된 조건 속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기업에는 혁신 인재 유입을 유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클러스터혁신본부 클러스터육성팀(031-776-4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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