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콘텐츠 전송망 서비스 공급자 선정…디바이스별 고품질 영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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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콘텐츠 전송망 서비스 공급자 선정…디바이스별 고품질 영상 서비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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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방송 클립 영상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끊김 없이 고화질로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방송 콘텐츠 유통업체 ‘스마트미디어렙’의 방송 클립 영상 서비스에 필요한 CDN(콘텐츠 전송망) 국내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이 달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SBS와 MBC가 함께 설립한 스마트미디어렙은 현재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과 협약을 맺고 지상파(SBS·MBC)와 종편, CJ E&M 등 7개 방송사의 예능·드라마·시사·교양방송 클립 영상을 포털 사이트 등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CDN 서비스는 미디어 업종 특화 서비스로 대용량의 콘텐츠를 인터넷 상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역할뿐 아니라 이용자 디바이스별 영상 최적화와 광고 삽입 솔루션까지 토탈 제공해 스마트미디어렙이 ‘네이버 TV캐스트’와 ‘다음 TV팟’ 등 주요 사이트에 제공하는 방송 클립 영상 서비스의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서버 사이드 광고 삽입 솔루션을 적용해 광고와 클립 영상 사이의 버퍼링을 없애 이용자가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끊김 없는 최적화 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광고 삽입 방식이 복잡해 호환성과 안정적인 재생을 보장하기 어려워 버벅거리는 등의 버퍼링 현상이 많았지만 이 솔루션은 서버에서 간편하게 광고와 영상을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미디어 업종에 특화됐다.

또 대용량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사전 구축해 인기 방송 콘텐츠에 이용자가 몰려 트래픽이 폭주할 경우에도 원활하게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 이용자들은 불편 없이 영상 시청 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스마트미디어렙의 방송 클립 영상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이용자들이 손 쉽게 방송 클립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OTT로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콘텐츠 전송 기술력을 검증받은 만큼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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