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359호로 전달(6만8148호)보다 10.6%(7211호) 증가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8일 밝혔다.

1월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미분양이 신고되면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7546호로 전달(7518호)보다 0.4%(28호)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257호로 전달(1만1076호)보다 10.7%(1181호) 늘었고 지방은 6만3102호로 전달(5만7072호)보다 10.6%(6030호)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이 8이926호로 25.9% 증가했고 85㎡ 이하는 6만6433호로 8.8% 늘었다.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만5761건으로 집계됐다.

전달(2만8603건) 대비 9.9% 감소했고 지난해 1월(4만1709건)보다는 38.2%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299건)이 전달보다 7.4% 줄었고 지방(1만5462건)은 11.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1만7841건)가 2.1%, 아파트 외(7920건)는 23.7% 각각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4798건이었다.

전달(21만1533건) 대비 1.5%, 전년 동월(20만4497건) 대비 5.0%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만821건)이 전달보다 0.3% 감소했고 지방(7만3977건)은 5.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10만6741건)가 1.4% 줄어든 반면 아파트 외(10만8057건)는 4.6%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9만7577건)이 1.1% 늘었고 월세 거래량(11만7221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1.9%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 비중은 54.6%로 전년 동월(45.6%) 대비 9.0%포인트 증가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