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꽁꽁 언 출근길…밤부터 중부지방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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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꽁꽁 언 출근길…밤부터 중부지방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1.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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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5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까지 전북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제주도산지 5~10cm(5mm) 내외, 제주도(산지 제외) 2~7cm(5mm) 내외, 울릉도·독도 1~5cm(5mm) 미만, 전남서해안·서해5도 1cm 내외(5mm 미만), 전북서해안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늦은 밤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충남권에, 오전부터 충북에, 낮부터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가 되겠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춥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20도 이하), 남부지방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

다만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내일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권해안과 강원산지·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상·대부분 앞바다는 바람이 45~80km/h(12~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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