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작년 내수 판매 6만8666대…전년比 2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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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작년 내수 판매 6만8666대…전년比 21.8%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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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6만8666대, 수출 4만5294대 등 총 11만396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21.8%, 수출은 61.0% 각각 늘어난 수치다.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에도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신차 토레스를 출시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자료=쌍용차]
[자료=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그리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판매는 내수 5520대, 수출 3574대를 포함 총 9094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달보다 감소했지만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증가했다.

내수는 생산 중단으로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으며 토레스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누계 대비로는 21.8% 증가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 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20.1%, 누계 대비로도 61%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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