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2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8개 노선 중 신설노선 3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전환노선 5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월 중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안성 한경대 노선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와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해 서울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한경대에서 공도시외버스정류장·안성IC를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한다.
양주 광적면 노선은 광석·회천·백석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광적면에서 출발해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한다.
평택 평택지제역 노선은 고덕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해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2월까지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대광위 배소명 광역버스과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운수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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