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 발행 16.3% 증가…회사채도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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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식 발행 16.3% 증가…회사채도 57.5%↑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2.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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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가 동반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0조2194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4337억원(16.3%)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6104억원으로 전달보다 1229억원(25.2%) 늘었다. 기업공개 금액은 감소했지만 코스피 상장기업 제주항공의 대규모 유상증자(2173억원) 영향이었다.

기업공개는 13건으로 6건 줄었고 금액은 2741억원으로 1244억원(31.2%) 줄었다.

유상증자는 3건 3363억원으로 전달보다 2473억원(277.9%)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9조609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3108억원(15.8%)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감소했지만 금융채와 ABS가 증가함에 따라 발행규모가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13건 5900억원으로 전달보다 7970억원(57.5%) 줄었다.

자금용도는 차환발행은 없었고 운영자금은 69.5% 감소한 반면 시설자금은 191.3% 증가했다.

AAA등급 우량물만 발행됐으며 전달에 이어 장기채가 발행되지 않으면서 발행 만기가 단축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금융채는 143건 65450조원으로 1조5450억원(25.8%) 늘었고 ABS는 76건 1조4740억원으로 5628억원(61.8%) 증가했다.

11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4조7127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1761억원(0.8%) 줄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1월 상환액 1조7000억원에 못미치며 순상환이 지속됐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7조7683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8475억원(4.3%) 증가했다.

11월 말 CP 잔액은 237조2419억원으로 6조5031억원(2.8%) 줄었고 단기사채 잔액은 82조6445억원으로 8990억원(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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