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 전달·연탄배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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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 전달·연탄배달 봉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1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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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엄기민 사장,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생산본부장 박장호 상무 등 임직원들과 평택연탄나눔은행 관계자들이 발대식 후 인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엄기민 사장,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생산본부장 박장호 상무 등 임직원들과 평택연탄나눔은행 관계자들이 발대식 후 인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과 응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쌍용차 임원진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 쌍용차 임직원들과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지역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조합과 사내 봉사 동호회 ‘연탄길’도 이번 기금 후원에 함께 참여하며 연탄기금 1500만원을 연탄나눔은행 측에 전달했으며 발대식 후에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차 사내 봉사 동호회인 연탄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와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와 평택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기업회생절차 등 회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 시민으로 사회적 역할 수행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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