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에 바람까지…오후부터 곳곳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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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하권에 바람까지…오후부터 곳곳 눈·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2.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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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일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며 서해안은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밤부터 강원영서중·남부에는 눈, 충남·전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오전까지, 수도권서해안은 오전에, 서울·경기남부·전남권은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충남·전북·제주도·서해5도 5mm 미만, 서울·경기남부·전남권 0.1mm 미만의 빗방울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제주도산지 1cm 내외, 경기북동부·서해5도 1cm 미만, 서울·경기남부·서해안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4~6도)보다 2~6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아침까지, 동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저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경상권은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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