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원화환율 상승에도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92.22로 전달보다 0.9% 하락했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3.8% 하락했으며 중간재는 석유제품 등이 내렸으나 전기‧전자기기, 일반기계제품 등이 올라 0.2%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2.2%, 1.6% 올랐다.
반면 수출물가는 원화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7%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0.4%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석유제품 등이 내렸으나 반도체‧전자표시장치, 섬유‧가죽제품 등이 올라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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