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 확대…12월1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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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 확대…12월1일까지 신청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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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신규 지원 대상자는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다.

지금까지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또는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만 지원했다.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득분위에 따라 이자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지역 대학생은 대출 당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바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신규 대상자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차등 지원범위는 당해 연도 예산범위 안에서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은 3일부터 12월1일까지 받는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이자지원’을 입력 후 검색되는 경로를 클릭하면, 이자 지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자지원 신청서와 대학 재학증명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서울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고교졸업증명서를, 다자녀 가구 대학생은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본을 추가해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면서 올해부터는 반드시 지원대상자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이자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이는 개인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조회 동의서’를 서울시에서 받아 한국장학재단에 제출해야 대출정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신청자에 한해 대학재학여부, 서울소재 고교졸업여부, 소득분위, 다자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내년 1월 2014년 하반기 이자(7~12월)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리금 상환여부는 내년 2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잔액을 확인하면 된다.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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