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0일 만에 1만 고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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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0일 만에 1만 고객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0.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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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기가 인터넷 TV 광고의 한 장면.

KT는 지난 20일 출시한 ‘올레 기가 인터넷’이 29일 기준 신청 고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국 상용화 서비스 출시 10일 만으로 지난 28일 2000여명의 일 최다 가입자를 기록하는 등 가입자 증가 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KT는 더 빠른 인터넷 속도에 대한 고객 니즈와 KT의 ICT 기술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출시 시점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운로드 속도 인증 후기와 기가 인터넷 가능 지역 여부를 문의하는 게시글이 쇄도하는 등 고객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올레 인터넷을 이용하다 기가 인터넷으로 전환한 고객 김희선 씨는(30대·서울 강동구) “기가 인터넷은 말 그대로 신세계”라며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모두 기가급인데 기존 요금과 큰 차이가 없어 무척 만족스럽다”고 사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초기 1만 가입 고객 가운데 30대 남성의 비율이 약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과 5대 광역시 거주 고객이 71%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대용량 콘텐츠 및 게임 등을 즐기는 인터넷 헤비 유저 성향의 고객이 많았으며 최근 많이 보급되고 있는 UHD TV와 기가 와이파이를 댁내에서 보다 선명하고 빠르게 이용하기 위해 가입한 경우도 많았다.

KT 마케팅부문 인터넷사업담당 이성환 상무는 “KT의 인터넷 품질과 속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1만 고객을 돌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의 본원적 가치인 속도와 품질을 강점으로 기가 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100만, 1000만 고객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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