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즉 올해의 경우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시작 전날인 5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추석연휴기간 중에는 추석날 정오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의 10건에 비해 일평균 13건으로 30%나 증가했다.
장영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대체휴일 시행으로 이번 추석연휴가 하루 길어진 만큼 여유 있는 귀성·귀경 계획을 세워 사고가 많은 시간대를 피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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