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수입차 새로운 강자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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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수입차 새로운 강자 굳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9.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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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로모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로모션 모델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지키면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의 신규등록은 955대로 전달 906대보다 49대가 늘었다.

올해 누적으로는 7월까지 4581대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8월에도 5536대로 자리를 지켰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독차지했던 BMW 520d 모델은 월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도 하위권으로 밀리며 누적 기준으로도 지난달 1위 자리를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에 내줬다.

7월까지 누적 기준 격차는 168대로 8월에는 858대까지 커졌다.

그러나 BMW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7월 등록보다 9.2% 감소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1만3977대보다는 17.6% 증가했고 누적으로는 24.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213대로 메르세데스-벤츠 3067대를 146대 차이로 톱 자리를 지켰다.

이어 아우디 2762대, 폭스바겐 2512대, 포드 626대, 토요타 59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8824대(53.7%), 2000~3000cc 미만 6046대(36.8%), 3000~4000cc 미만 1113대(6.8%), 4000cc 이상 437대(2.6%), 기타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77대(81.3%), 일본 1917대(11.7%), 미국 1148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5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51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휴가철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달보다 신규등록대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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