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돌입…347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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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돌입…3475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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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9일부터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디젤 2.2 모델은 복합 연비 12.6km/ℓ를 달성했으며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공차중량은 1870kg(가솔린 3.8)로 동급 최저 중량을 기록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mm)을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확보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 등을 적재할 수 있어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편리하게 접고 펼 수 있고 2열 좌석까지도 접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 승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해(7인승 전용) 후석 동승자를 배려했다.

팰리세이드에는 최신 기술력이 반영된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 인 ‘핵심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들이 대거 적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차로 중앙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로 유지 보조(LFA)’, 전면 주차 차량이 출차시 후측방 접근차량을 감지해 경고·제동하는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RCCA)’,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이 계기판 가운데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후측방 카메라(BVM), 고속도로 내 곡선구간 통과 시 일시적으로 감속하거나 가속을 제한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 방지 보조·경고(FCA·F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경고(LKA·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운전자와 상대 운전자까지 배려한 예방 안전을 구현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으며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소음을 측정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 적용됐다.

또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이 탑재됐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악천후·험로 주행 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 등 기존 4가지 주행모드 이외에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12.6km/ℓ)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과 조타감을 개선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가격은 디젤 2.2모델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 가솔린 3.8 모델 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3.5% 반영기준)

현대차는 오는 12월 출시를 앞둔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과 함께 사전계약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계약 기간 내 팰리세이드를 계약하고 구매를 확정할 경우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되는 내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할인만큼을 보장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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