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V8 엔진 탑재 ‘르반떼 GTS’ 국내 출시…1억9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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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V8 엔진 탑재 ‘르반떼 GTS’ 국내 출시…1억960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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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철 FMK 마세라티 대표이사(왼쪽)와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아시아·퍼시픽 총괄이 V8 엔진을 장착한 ‘르반떼 GTS’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세라티 제공>

마세라티가 26일 강력한 V8 엔진을 장착한 슈퍼 SUV ‘르반떼 GT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V8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4.74kg·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2초에 불과하며 292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IVC)을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에 도입했다.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은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시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추고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뿐 아니라 바이제논 라이트보다 20% 높은 시인성, 25% 낮은 발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제공한다.

르반떼 GTS는 기존 모델에서 전·후면 범퍼를 새롭게 변경해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했다.

스포츠 시트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가죽 마감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넘어 남다른 품격의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고재용 FMK 마세라티 총괄 상무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움부터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3가지 요소를 구현해 국내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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