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도 국내 통화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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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도 국내 통화료 적용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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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홍보모델들이 인천공항에서 로밍온 적용국 확대를 홍보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온(ON)’을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한국으로 음성통화 요금은 1분에 필리핀 2132원 말레이시아 2495원 마카오 1188원이었으나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로밍ON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KT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돼 음성통화 요금이 최대 98% 저렴해진다.

로밍온 확대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톡’ 요금을 7700원에서 3300원으로 인하한다.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톡 요금제는 200kbps 속도로 사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메시징 서비스만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요금제다.

추석맞이 로밍 ON 룰렛 이벤트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음성통화 쿠폰,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룰렛을 돌려 출국 이전까지 혜택을 모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상무)은 “향후에도 적용국가를 확대해 전 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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