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리프 타고 세계여행”…폴란드 탐험가 국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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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타고 세계여행”…폴란드 탐험가 국내 방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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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탐험가 마렉 카민스키 신형 리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닛산 제공>

닛산은 순수 전기차 ‘신형 리프’와 친환경 세계여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폴란드 탐험가 마렉 카민스키가 한국을 여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폴란드 출신 탐험가인 마렉 카민스키는 남북극을 지원 없이 횡단한 최초의 인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재단을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 마련, 장애인 대상의 통합 캠프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카민스키의 ‘노 트레이스 익스페디션’은 이름 그대로 배기가스, 쓰레기 등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물품을 이용해 폴란드부터 일본까지 약 1만3000km를 횡단하는 프로젝트다.

그는 전기차가 도시 주행에만 최적화돼 있다는 선입견을 깨고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닛산 신형 리프는 전 세계 전기차 모델 중 유일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리프 1세대를 포함해 전기차 누적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형 리프를 타고 폴란드, 러시아, 몽골, 중국 등 4개국을 여행한 카민스키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 장시간 주행이 가능할 지 우려했지만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안정감 있게 여정을 즐겼다”고 말했다.

카민스키는 26일 신형 리프를 타고 서울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는 코스로 한국을 여행할 예정이다.

카민스키는 “리프와 함께 여행하면서 전기차가 주는 운전의 즐거움과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한국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높고 인프라가 훌륭하다고 들었는데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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