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식·회사채 발행액 동반 감소…코스피 신규상장·유상증자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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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회사채 발행액 동반 감소…코스피 신규상장·유상증자 ‘전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6.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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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주식발행이 크게 줄고 금리상승 우려에 발행수요가 줄어든 회사채 발행도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4조5686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6220억원이 줄었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 규모는 9건, 1710억원으로 전달 5건, 1조5074억원보다 1조3364억원(88.7%)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주식발행이 축소된 것이다.

▲ <자료=금융감독원>

기업공개는 5건 590억원으로 전달 1건 70억원보다 520억원(742.9%) 증가했다. 신규상장 법인은 한국제7호기업인수목적, 제노레이, 세종메디칼, 현대사료, 파워넷 등 코스닥에서만 이뤄졌다.

유상증자 역시 영신금속공업, 제이웨이, 이화전기공업, 오성첨단소재 등 코스피 4건이 전부였으며 규모는 1120억원으로 전달 4건 1조5004억원보다 3884억원(92.5%) 줄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도 14조3976억원으로 전달 17조6832억원보다 3조2856억원(18.6%) 감소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36건 3조1550억원으로 전달 53건 5조310억원보다 1조8760억원(37.3%) 줄었고 금융채는 177건 9조9801억원으로 전달 10조3263억원보다 3462억원(6.3%) 감소했다.

ABS는 1조2625억원으로 전달 2조3259억원보다 1조634억원(45.7%) 줄었다.

이로써 5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61조1505억원으로 전달 457조1955억원보다 3조9550억원(0.87%) 증가했다.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액은 128조5585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5997억원(7.2%) 늘었다.

이로써 CP 잔액은 151조6195억원으로 전달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단채 잔액은 50조5564억원으로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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