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신차품질조사서 브랜드 1위…독일·일본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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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신차품질조사서 브랜드 1위…독일·일본 제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6.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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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매니저(왼쪽)와 조프리 모티머 램 제이디파워 관계자가 제네시스 라인업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일반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탄생한 제네시스는 2016년 8월 독자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포르쉐, 벤츠, BMW, 렉서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적인 판매 거점이자 가장 치열한 격전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품질평가를 획득한 것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차종별 평가에서도 EQ900(G90)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을, G80가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베스트 프리미엄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G70, G80, G90 등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SUV 시장 확대에 따라 오는 2019년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하겠다”r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고급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고 EQ900(G90)은 고급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자료=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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