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4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편 남해안과 제주도는 7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시간과 지역이 유동적이다.
오늘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내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낮겠다. 한편 오늘과 내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현재 동해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06시 해제)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5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6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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