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의 정통 이탈리안 젤라또 브랜드 일레디젤라또가 나타드 코코넛 젤라또를 출시했다.

코코넛 즙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젤리형태의 나타드 코코를 활용한 제품이다. 나타드 코코는 주로 태국이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쓰이는 식재료로 말랑한 흰색 젤리 안에 달콤한 코코넛 과즙이 풍부하다.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끈 버블티 토핑으로 자주 사용되면서 국내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재료다.

일레디젤라또는 음료로 즐기던 나타드 코코넛을 부드럽고 달콤한 젤라또에 접목시켰다. 나타드 코코넛 젤라또는 코코넛 본연의 고소함과 동시에 나타드 코코잼의 달콤함과 쫀득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젤라또의 부드러움에 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젤라또는 여름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적어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반면 원재료의 맛과 향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레디젤라또는 공기 주입량을 줄이고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사용해 젤라또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지녔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나타드 코코넛 젤라또는 코코넛밀크로 만든 젤라또에 코코넛 젤리까지 넣어 코코넛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면서 “일레디젤라또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온 원료와 기술로 만들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