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48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매출)는 1.9% 성장한 8조5582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이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6%의 성장을 시현했으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도 각각 1.6%,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0.1%포인트 감소한 102.2%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사업비율은 0.2%포인트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손해율 상승은 주로 대형 클레임 집중 등에 따라 일반보험 손해율이 6.6%포인트 증가한 것에 기인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2%(IFRS 기준)로 1.1%포인트 개선됐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6% 증가한 8346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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