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낮부터 차차 맑아져…황사 유입 미세먼지 농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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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낮부터 차차 맑아져…황사 유입 미세먼지 농도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3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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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어제(30일) 저녁부터 내리던 눈 또는 비는 대부분 그쳤으나 강원영서와 충북은 눈이, 일부 경북은 눈 또는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1월1일) 새벽 사이에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새벽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1월1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지난 28~29일 고비사막 부근에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31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해넘이를 볼 수 있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해상에 발생한 구름에 의해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새해 첫날인 내일(1월1일)은 맑은 날씨를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주요 도시의 해넘이·해돋이 시간은 서울 17시23분·07시47분, 인천 17시25분·07시48분, 강릉 17시15분·07시40분, 서산 17시28분·07시47분, 포항 17시18분·07시33분, 군산 17시29분·07시44분, 울산 17시20분·07시32분, 목포 17시33분·07시42분, 제주 17시36분·07시38분, 해남 17시33분·07시40분이다.

내일(1월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월2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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