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한파특보…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상태바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한파특보…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27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27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현재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8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고기압의 중심이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 경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 먼 바다와 서해 먼 바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오늘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서해상부터 풍랑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동해 먼 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28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29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