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1일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는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곳이 있다.
또한 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린 곳이 있으며 서울에도 첫 서리가 관측됐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여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11월 1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1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일(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1일) 동해 먼 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오늘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1월1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차차 흐려지겠다.
모레(2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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