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9일 현재 전국이 맑으나 경상동해안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오늘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해안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모레(31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30일)과 모레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된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오후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현재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은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내일(30일) 오전 3시경에는 도쿄 동북동쪽 약 480km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3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1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