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만4282호로 전달 5만7108호보다 4.9%(2826호)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6만313호에서 5월 5만6859호로 줄었지만 6월에는 5만7108호로 다시 늘었고 한 달 만에 또 줄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도 9800호로 전달 9981호에서 181호(1.8%) 줄었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2117호로 전달 1만4350호보다 15.6%(2233호) 감소했고 지방은 4만2165호로 전달 4만2758호에서 593호(1.4%)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달 6402호에서 310호 줄어든 6092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달 5만706호에서 2516호 감소한 4만8190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