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0만2238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작년 같은 기간 7만3000세대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작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4만3184세대, 지방에서는 40.6% 늘어난 5만9054세대가 각각 입주한다.

월별 입주물량으로는 수도권이 9월 광주태전(2372세대)·하남미사(1401세대) 등 1만224세대, 10월 위례신도시(2820세대)·수원호매실(1452세대) 등 1만8287세대, 11월 인천송도(2597세대)·용인역북(2519세대) 등 1만467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9월 부산장전(1938세대)·부산신항만(2030세대) 등 2만2146세대, 10월 세종시(2524세대)·아산테크노(1351세대) 등 1만6121세대, 11월 부산사하(946세대)·충주기업도시(2378세대) 등 2만787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가 3만597세대, 60~85㎡가 6만4282세대, 85㎡초과가 7359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1115세대, 공공 2만1123세대였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