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0일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박무가 낀 곳이 많고 일부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한편 낮 동안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모레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경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내륙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오늘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내일(7월1일)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내일과 모레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7월1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전북과 경남은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 후 개겠다.

모레(7월2일)는 다시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새벽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