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국내 최고층’…높이는 인천 동북아무역타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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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국내 최고층’…높이는 인천 동북아무역타워 ‘1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2.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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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왼쪽)와 가장 높은 건축물인 인천 ‘동북아무역타워’.

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80층인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이지만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인천 ‘동북아무역타워(68층)’로 높이가 305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8개동 증가한 102개동으로 집계됐다.

최고층 건축물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101동으로 지상층수는 80층, 높이는 301m다.

그러나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북아무역타워로 지상층수는 68층에 불과하지만 높이는 305m로 두산위브더제니스보다 4m가 더 높다.

지난해 준공된 초고층 건축물은 모두 8개동으로 일산 요진 와이시티(59층 3동, 58층 1동, 57층 1동, 55층 1동)와 서울 래미안 첼리투스(56층 1동), 인천 롯데캐슬 캠퍼스타운(55층 1동) 등이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서울 제2롯데월드(123층),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는 1층 건축물이 437만1000동로 전체 건축물의 62.0%를 차지하고 있으며 2~4층은 231만6000동(32.8%), 5층 건축물은 16만1000동(2.3%) 순이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 소유 건축물이 563만6000동(79.9%), 법인 소유 건축물이 43만4000동(6.2%), 국·공유 소유 건축물이 18만5000동(2.6%)이다.

지난해 말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6만7820동(1.0%) 증가한 705만4733동이었다.

연면적은 1억3571만3000㎡(3.9%) 증가한 35억7362만5000㎡로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569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11만2000㎡(4.1%) 증가한 16억1190만5000㎡이고, 지방은 7260만1000㎡(3.8%) 증가한 19억6172만㎡다.

▲ 시도별‧용도별 건축물 연면적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2.7% 증가한 16억9931만4000㎡(47.6%)로 가장 컸고, 상업용은 5.9% 증가한 7억6141만5000㎡(21.3%), 공업용은 5.4% 증가한 3억8517만4000㎡(10.8%), 문교·사회용은 4.0% 증가한 3억2140만1000㎡(9.0%) 순이었다.

세부 용도별로는 아파트가 10억4010만5000㎡(61.2%)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3255만㎡(19.6%), 다가구주택 1억5875만㎡(9.3%), 다세대주택 1억1650만1000㎡(6.9%), 연립주택 3963만3000㎡(2.3%) 순이었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54만3217동으로 전체의 3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5.4%, 지방은 40.1%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됐다.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5만6341동, 연면적은 16.6% 증가한 1425만5000㎡이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66.72㎡보다 2.41㎡ 증가한 69.13㎡였으며 수도권은 2.18㎡, 지방은 2.66㎡ 각각 증가했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총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3.6%이며 지역별로 수도권은 0.5% 증가한 13.6%, 지방은 0.1% 증가한 2.2%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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