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소비자 만족도 1위…SC제일은행 모든 부문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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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소비자 만족도 1위…SC제일은행 모든 부문 ‘꼴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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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가운데 KEB하나은행의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8개 은행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KEB하나은행이 종합만족도 3.68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31일부터 11월23일까지 은행별 200명, 총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개 은행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62점이었다.

KEB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3.66점), 우리은행·KB국민은행(3.63점), NH농협은행(3.61점), 중소기업은행·한국씨티은행(3.60점), SC제일은행(3.56점) 등으로 순으로 조사됐다.

5개 부문별로는 시설 및 직원서비스(3.67점)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금융상품 다양성(3.2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KEB하나은행은 시설 및 직원서비스, 금융상품 다양성, 이자율·수수료, 서비스 호감도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지점·ATM 이용편리성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응답자 1600명 중 62.5%(1000명)는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앱 이용편리성 만족도는 높은 반면 고객응대 서비스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5개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SC제일은행은 모든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간담회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부문에 대해 자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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