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지난해 판매왕으로 공주지점 임희성 부장이 선정돼 8년 연속 최다 판매직원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임 부장을 비롯한 지난해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8월에 입사한 임희성 부장은 작년 한 해 동안 360대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 4642대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를 환산하면 매월 평균 25대 이상을 판매한 수치다.
임희성 부장은 “진심을 다해 고객 한 분, 한 분을 만나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의 비결인 것 같다”면서 “고객분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올해도 고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희성 부장에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부장 300대, 충남 당진지점 장석길 부장 292대, 서울 혜화지점 최진성 부장 275대, 경기 수원지점 권길주 차장 239대, 경기 발안지점 남상현 차장 238대, 경기 안중지점 이양균 부장 236대, 제주광양지점 장재혁 차장 234대, 대전 대덕밸리지점 신동식 부장 228대, 제주남원지점 현홍민 부장이 227대를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 판매 우수자 톱10에 오른 이들은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그램과 고객 선호 반영한 우수한 상품 구성·제품 경쟁력을 판매 활동의 비결로 꼽았다.
현대차는 향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개발, 혁신적 고객케어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에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