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순유입 1위 경기 화성…경남 창원 순유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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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순유입 1위 경기 화성…경남 창원 순유출 최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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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인 반면 순유출은 경남 창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7682명으로 10월보다 1만628명(0.0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보다는 15만8344명(0.31%)이 늘어난 수치다.

이중 남자는 2582만4429명이고 여자는 2586만325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8824명이 더 많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경기(1만6190명), 충남(2212명), 세종(2027명), 충북(1269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1만1458명), 부산(2118명), 광주(527명), 대전(393명), 울산(287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2008년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84만2715명), 세종시(14만1574명), 인천시(11만8575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89만2437명), 부산(20만2635명), 대구(10만8370명) 등 순이다.

경기도 인구는 1268만3730명으로 같은 기간 157만7519명이 증가했다. 이중 사회적 이동은 84만2715명, 자연적 변동(출생-사망)은 60만6680명 늘었다.

서울(91만5945명), 대구(2만5432명), 부산(2만5424명) 순으로 경기도로 순유입했으며 충남(4만4236명), 인천(4만3844명), 충북(2만6727명) 순으로 경기도를 빠져나갔다.

인천시 인구도 294만1793명으로 같은 기간 27만7217명이 증가했다. 11만8575명은 사회적 이동에 의한 증가이며 11만7459명은 자연적 변동에 의한 인구증가였다.

인천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10만7858명), 경기(4만3844명), 부산(3780명), 대구(3144명) 순이었으며 반대로 인천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충남(1만8871명), 충북(6874명), 강원(4795명) 순이었다.

서울시 인구는 같은 기간 사회적 이동 89만2437명 감소하고 자연적 변동 42만9899명이 증가한 995만4791명으로 23만7919명이 감소했다.

순유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91만5945명), 인천(10만7858명), 세종(1만7225명) 순이고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부산(4만2910명), 대구(3만2840명), 경남(2만7454명) 순이다.

2008년부터 올 11월말까지 시·군·구간 사회적 인구변동에서 순유입 지역은 경기 화성(21만2018명), 남양주(13만7221명), 김포(13만4630명), 용인(13만505명), 파주(10만3537명) 순이었다.

반면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6696명), 서울 노원(7만4813명), 영등포(6만7239명) 순이었다.

화성시로는 수원(6만3409명), 용인(1만8139명), 안산(1만6810명) 순으로 순유입이 많았고충북 음성군(170명), 충북 괴산군(102명), 강원 횡성군(93명) 순으로는 순유출이 많았다.

창원시에서는 경남 김해(2만5040명), 부산 강서구(6891명), 경남 함안군(4723명) 등의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고 부산 사하구(1249명), 부산 사상구(1053명), 부산 영도구(936명) 순으로 순유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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