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콤팩트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208 출시…연비 16.7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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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콤팩트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208 출시…연비 16.7km/l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9.0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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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9일 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208’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해지고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복합연비 16.7km/ℓ(도심 15.6km/ℓ, 고속18.4km/ℓ)의 뛰어난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국내에서는 얼루어(Allure)와 GT 라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590만원, 2790만원이다.

New 푸조 208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의 전면부로 볼륨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와 넓어진 그릴, 새롭게 장착된 투톤 헤드램프가 스포티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시킨다.

사자의 발톱이 할퀸 듯한 3D LED 리어 라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돼 외관은 더욱 에너지가 넘친다.

차량의 전체적인 라인은 보닛을 가로지르는 부드러운 곡선이 전면 유리로 이어지며 208의 외관에 스피디한 인상을 더하고 측면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듯 단단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창문을 둘러싼 크롬 라인은 세련된 인상을 배가시킨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12가지 바디 컬러와 다이내믹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오렌지 파워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로 완성됐다.

특히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인 ‘아이-콕핏(i-Cockpit)’은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로 구성돼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패널을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리고 콤팩트한 스티어링휠과 매치해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버튼을 최소화한 심플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 조작이 쉽게 가능하다.

유로6를 만족시키는 BlueHDi 엔진은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스템 중에서는 전방 장애물 충돌을 방지시키는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가 가장 눈에 띤다. 도심 속 저속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해 주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으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전방에서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 시켜주며 시속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된다.

한편 New 푸조 208 GT Line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푸조 208에 GT 감성을 불어넣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프런트 그릴과 차량 옆면, 테일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를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스티어링 휠, 시트, 도어 패널, 기어 노브 등 곳곳에 붉은 스티치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또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돼 모든 좌석에 탁 트인 시야와 채광을 전해줄 뿐 아니라 포근한 느낌의 실내공간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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