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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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8.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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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의 휴고상이라 불리는 국내 SF계 최고 영예 대상인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대중에게 공식 발표·출간된 영상, 소설, 만화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이어야 한다.

일반 공모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영상자료원, 한국소설가협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우수 작품으로 추천받아 참여할 수도 있으며 접수 마감은 31일까지다.

심사는 4개 분야 12명의 SF전문가들이 실시하며 후보작에 대한 작품성과 창의성, 대중성을 평가한 뒤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총 20명에게 2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8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과천과학관 특별 전시관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SF어워드는 일반인이 직접 제작한 SF작품도 출품 가능하다”며 “과학적 백그라운드와 탄탄한 스토리, 작품성을 두루 갖춘 SF작품이 많이 출품돼 한류SF 열풍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SF어워드’는 SF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확대와 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신설한 국내 최초 SF시상식으로 과학계에서는 ‘한국의 휴고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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