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매결연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3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광장에 선다.
5곳 시·군의 농업인과 단체가 직접 생산·가공한 140여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원도 홍천군은 한우·잡곡·버섯·벌꿀·한과 등을, 고성군은 황태포·다시마 등을 선보인다.
가평군은 잣·편백류·떡류 등을, 아산시는 연제품·복숭아·야콘 등을, 울릉군은 건오징어·명이 절임 등을 직거래한다.
성남지역 농가에서도 직접 재배한 토마토·오이·열무·화훼류 등을 장터에 내놓는다.
성남시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시청 야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자매결연 시·군의 농업인에게는 판로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매결연 시·군 직거래 장터는 500여명의 시민이 찾아와 1200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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